조용현원장의
가슴성형 이야기

안녕하세요, 카이성형외과 조용현원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가슴성형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들 중

리플링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이 부작용이라고 설명드렸지만

이번에 설명드릴 '리플링'은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 부작용입니다.

 
 

우선 리플링이라는 것을 설명드리면

가슴수술 이 후에 가슴 바깥쪽이나 아래쪽에 생기게 되는데

피부가 우글우글한 느낌으로 만져지거나

피부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는 현상입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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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플링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원래 가지고 있는 피부가 

워낙 얇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피부가 워낙 얇아서

보형물의 미세한 주름까지 밖으로 보이는 경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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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얇지 않았지만 가슴 내부 공간보다

훨씬 큰 보형물을 넣어서

피부가 심하게 늘어나 얇아지게 된 경우입니다.

두가지 모두 결과적으로는

피부가 얇아진다는 공통적인 상태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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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는 보형물에 의한 발생입니다.

위의 두 보형물을 비교해 봅시다.

왼쪽의 보형물은 표면이 약간 우글우글 하고,

그에 반해 오른쪽은 표면이 조금 봉긋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보형물은 보형물의 껍질(쉘)과

그 안에 충진된 충진물(실리콘 젤)이 있습니다.

'충진물이 얼마나 많이 충진되어 있는가'

그 충진률에 따라서 표형물의 표면에

주름이 생기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충진률이 높은 보형물일 수록

리플링이 덜 생기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형물의 충진률 이 외에도

보형물 안쪽에 들어가 있는 실리콘젤의 점탄성 또한

리플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보형물의 껍질 즉, 쉘의 특징에 따라서도

리플링이 발생할 경우의 수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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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BIA-ALCL(보형물 관련 림프종)문제로

잘 사용을 하고 있지 않는

텍스쳐드 보형물같은 경우에는

보형물의 표면(쉘)이 몸안의 조직에

벨크로(찍찍이)처럼 단단하게 결합이 됩니다.

그렇게되면 보형물 표면에 주름이 살짝만 생기더라도

들어간 부분이 피부와 달라 붙어서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우글우글한 표면이

더욱 더 피부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보형물 껍질(쉘)의 두께 또한 리플링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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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보형물을 선택해야 하겠지만,

우선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보형물이 클 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

2. 피부가 얇을 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

3. 텍스쳐드 보형물에서 발생이 잘 된다.

4. 보형물 실리콘젤의 점탄성이 낮을수록 잘 생긴다.

눈에 보이는 리플링보다

오히려 손으로 가슴 바깥을 만졌을 때

만져지는 그 느낌을 더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다른 보형물로 교체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형물이 들어가있는 위치, 즉 평면을

바꿔서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