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부작용 6편] - 가슴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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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용현원장 댓글 0건 조회 3,115회 작성일 20-04-28 14:07본문
안녕하세요, 카이성형외과 조용현원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슴수술 이후에 비교적 흔하게 생기게 되는
부작용 중 하나인 비대칭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비대칭이 생기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게되면
대부분의 경우 수술 중에 양쪽 가슴에 박리 범위가
다르게 박리가 된 경우가 되겠습니다.
보형물 위치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양쪽이 조금은 다르게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실제로 수술중에는 존재합니다.
원래 유두의 위치가 차이가 나는데
그 차이를 감안해서 수술을 해야 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지금처럼
이중평면으로 수술을 많이 하는게 아니라
근육 뒤에만 보형물을 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흉근의 기시부,
대흉근이 몸을 안쪽에서,
어깨부터 내려와 흉골과 갈비뼈에 붙어있게 되는데
붙어있는 부분이 원래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근육을 잘 박리를 못해줬을 경우에는
근육이 붙어있는 위치가 차이대로 보형물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은 또 양쪽 가슴 높이에 비대칭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가지는 보형물이 몸 안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한쪽이나 양쪽 팔을 심하게 쓴 경우에
보형물이 안착되기전 피막이 안정적으로 생기기 전에
팔을 너무 심하게 쓴 경우에는
보형물이 근육의 압력을 자꾸 받게 되어서
아래쪽, 바깥쪽으로 밀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보형물의 위치차이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가슴이 비대칭이 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사진들을 보면서 설명을 드려보자면
위 환자의 경우에는 원래 근육 뒤로 수술을 한 케이스입니다.
왼쪽의 근육이 오른쪽 근육보다 조금 더 높게 있었기 때문에
그 근육 위치만큼 보형물의 높이차이가 났던 경우입니다.
왼쪽 가슴은 보형물이 약간 오른쪽보다 높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왼쪽 가슴의 안쪽으로는 보형물의 윤곽이 좀 더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환자도 마찬가지의 케이스입니다.
재수술을 이미 한 분인데, 첫번째 수술을 하고 나서
보형물이 비대칭으로 보인다고 하여 다시 수술을 하셨는데
왼쪽 보형물이 여전히 또 위쪽으로 올라가 보입니다.
제가 수술 전에 초음파로 확인했을 때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조금 특이하게도
재수술을 한번 받으셨었기 때문에
그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환자분의 설명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는 힘들었으나
제게 오셨을 당시에는 오른쪽 보형물은
근육 앞쪽으로 옮겨져 있고
오른쪽의 원래 보형물이 들어가있던 근육의 공간도
그대로 남아있던 케이스였습니다.
왼쪽 보형물은 여전히 근육 뒤에 있었구요.
이처럼 보형물이 있는 위치에 따라서
가슴이 비대칭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겠고요.
이 환자는 원래 몸에 가지고 있던 유두의 위치차이가 있었습니다.
유두를 가리고 보면 어색함이 없어 보이지만
습관적으로 왼쪽 어깨를 들어올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깨를 내려도 유두의 비대칭이 있었습니다.
수술중에는 마취가 되어 몸이 축 늘어지게 되어
비대칭을 수술 전에 미리 디자인하여 계획을 잘 잡지 않으면
수술 이후에 이처럼 비대칭이 심해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겠습니다.
원래 자세에 비대칭이 있고
유두위치에도 비대칭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어떻게 수술을 할 것 인지 계획을 세워야만
이런 비대칭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대칭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제일 흔한 비대칭의 원인은 왼쪽과 오른쪽의 박리 범위를
수술하는 의사가 잘못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대칭이 고민이시라면, 그리고 이 비대칭이
수술로 교정이나 재수술로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병원으로 문의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