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수술 CASE 24 ] 가슴재수술로 보형물 사이즈를 키울 때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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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용현원장 댓글 0건 조회 2,848회 작성일 21-04-28 13: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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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이성형외과 조용현원장입니다.
오늘은 밑선으로 수술을 할 때
첫 수술 시에 설정하는 밑선의 높이의 중요성에 대해서
한 번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첫 수술 시에 저희가 밑선의 높이를 항상
설정을 하게 됩니다.
가슴 수술을 10년째하고 있는 저도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고
예측을 하는게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재수술을 받으시러 오시는 환자분이
예전의 밑선 절개 부위가 있다고 했을 때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케이스를 보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가슴수술을
10년 넘게 전에 받으셨는데
윗볼록이 있으시고, 아래쪽은 좀 짧아서
가슴 모양이 좀 좋지 않고 그리고
가슴의 촉감이 떨어진다고
내원하셨던 환자분입니다.
다만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첫 수술이 밑선으로 진행되었는데
가슴은 조금 더 커지길 원하셨어요.
근데 알고 계실 게
가슴 보형물은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보형물의 높이도 높아지지만 밑바닥의 면적도 넓어집니다.
지름이 커진다는 이야기인데,
지름이 커진다고 했을 때 생각하셔야 될 게
현재의 있는 밑선의 높이로는 더 커진
보형물을 소화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지금의 밑선 높이보다 밑선 높이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아니라면 이 유두와 밑선 사이의 공간이 피부가 많이 늘어나서
보형물이 커지는 것을 상쇄할 수 있을만한 조건이 되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임상에서는 그렇게 되는 경우가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분께는 수술 전에
지금 있는 흉터의 위치보다
흉터가 조금 더 앞쪽으로 오게 된다
그러니까 지금의 있는 흉터가
좀 더 정면에서 보일 수밖에 없다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수술을 진행했던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이 사진이 수술 이후의 사진입니다.
아직은 수술 후에 몇 개월 되지 않아서
흉터 부분이 조금 진하게 남아있는 게 보이실 텐데요.
지금 밑선 높이까지만 있던 보형물이
조금 더 아래쪽까지 내려왔기 때문에
원래 높이에 있던 밑선은 조금 더 전방으로 올라간 모습입니다.
측면에서 보시면 이해가 빠른데요.
이렇게 좀 더 앞쪽으로 흉터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제가 그 부분을 미리 말씀을 드렸고
수술 이후에 가슴의 모양이나 촉감에 대해서
아주 만족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도 아주 행복해하시는 환자분 입니다.
다만, 아직은 흉터 치료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흉터가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만,
가슴모양은 수술 전후를 비교해본다면
아주 자연스럽고 예쁜 가슴이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대칭도 물론 잘 맞아있고요.
측면에서 보였던 윗볼록도 많이 없어지고
좀 더 자연스러운 형태가 된 상태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첫 수술 시에 가슴 밑선의 길이를 잡는 건
아주 중요합니다. 재수술을 해야할 경우를 꼭 염두해두고
수술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죠.
다만 첫 수술 이후에 가슴의 밑 확장이
더디다거나 안 되었거나 아니면
수술 방법의 차이로 가슴의 유두와 밑선 사이에
보형물이 지속적으로 주게 되는 압력이
별로 작용을 하지 않았거나
그럴 경우에는 조금 전 보여드린 케이스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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