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 대표원장

조용현원장의
가슴성형 이야기

가슴성형만 집도해오며 느낀 개인적인 생각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것들을 적는 공간입니다.

[ 가슴수술 CASE 17 ] 가슴재수술은 본인 만족을 위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용현원장 댓글 0건 조회 2,525회 작성일 20-12-23 15:50

본문

>




안녕하세요, 카이성형외과 조용현원장입니다.

오늘은 가슴재수술 케이스 하나를
살펴볼텐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기에
이전 수술, 첫 수술에서 가슴에 무언가 잘못되어서
큰 문제가 있을 때 재수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가슴수술을 하고 나서
재수술을 고려하고 상담 오시는 분들은
물론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더 바라는 것들이 있어서
오시는 분들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경우가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지 케이스로 보여드리겠습니다.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197_2748.jpg



위의 사진이 재수술 전 사진입니다.
얼핏봐도 가슴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의 라인이나 크기가 몸이랑 잘 어우려져 있고
그냥 봤을 때는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320_4523.jpg



그러나 위의 사진처럼 팔을 
벌렸을 때 가슴이 좀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 왼쪽 가슴의 변위가 눈에 들어오실 거에요.

이 환자분의 경우에는
원래 기존 보형물이 근육 뒤쪽에
이중평면으로 위치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팔을 쓸 때
보형물이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이나
육안적으로 확인되는 것이 있는 상태였고
아까와 같이 팔을 벌렸을 때
보형물의 측방변위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내원해주셨던 환자분이시고 
마지막으로 사이즈가 좀 더 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셨던 환자분입니다.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500_2469.jpg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610_6942.jpg


위의 사진이 수술 이후에 사진입니다.
일단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커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이 첫 수술 이후에 
시간이 좀 흘렀고,
가슴의 모양이 불만족스럽진 않지만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양이었으면 좋겠고,
그러면서도 크기는 좀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예전에도 말씀들 드렸지만
가슴수술에 있어서 크기가 커지면서 자연스러워 지는 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럼 그 조건을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냐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는 보형물을 쓴다든지
아니면 보형물의 삽입 위치를 바꾸면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분도 마찬가지로 두가지 다 적용했습니다.

- 보형물의 크기를 키우면서 더 좋은 보형물 사용
- 근육 뒤에 있던 보형물을 근육 앞쪽으로 옮김(근막하 삽입법)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844_4057.jpg


측면 사진을 같이 보면
수술 이후 크기는 좀 더 커졌지만
쇄골에서 유두까지 내려오는 곡선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버선 모양이죠.
살짝 끝이 삐쳐올라가듯이 내려오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라인이 됐고
크기는 조금 더 커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975_316.jpg
a2839ff218c4c3c1c8d391759f4da3b9_1608705844_4057.jpg




전/후 사진을 한번 더 보시면 
가운데 벌어져있었던 가슴의 골도
조금은 더 모아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측면에서 보실 경우
밑선에서부터 유두까지 내려가는 라인이
수술 전에 비해서 재수술 후
조금 더 살짝 처져주는 모양을 하고 있죠.

크기는 조금 더 커졌지만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양을
얻게 된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가슴수술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바라는 게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해결하기를 원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만, 어느정도까지 가능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